순천김씨 묘 출토 간찰 ( )

청주 출토 순천김씨 의복 및 간찰 중 서간문
청주 출토 순천김씨 의복 및 간찰 중 서간문
언어·문자
문헌
국가유산
1977년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채무이의 부인인 순천김씨의 묘를 이장하면서 출토된 부장유물. 한글편지 · 한문편지.
이칭
이칭
순천김씨묘출토언간(順天金氏墓出土諺簡), 순천김씨언간(順天金氏諺簡)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청주 출토 순천김씨 의복 및 간찰(淸州 出土 順天金氏 衣服 및 簡札)
분류
유물/생활공예/복식공예/의복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1979년 12월 17일 지정)
소재지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충대로 1 (개신동, 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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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77년 충청북도 청원군에서 채무이의 부인인 순천김씨의 묘를 이장하면서 출토된 부장유물. 한글편지 · 한문편지.
개설

1979년 국가민속문화재(현, 국가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된 유물 중에서 낱장으로 작성된 192장의 문서를 일컫는다. 대부분 순천김씨의 가족들이 주고받은 편지이며, 신천강씨가 순천김씨(딸) 등에게 보낸 120여 건, 김훈이 순천김씨(딸)에게 보낸 10여 건, 채무이가 순천김씨(아내)에게 보낸 30여 건 등으로 구성된다.

서지적 사항

192건의 자료 가운데 3건은 한문 편지이고, 나머지 189건은 한글로 된 자료이다. 한글 자료는 대부분이 한글 편지이지만, 한문 내지 이두문이 포함된 4건도 있고, 양곡 분급기(糧穀分給記)로 분류되어야 할 1건도 포함된다.

내용

시집간 딸을 그리며 걱정하는 모정, 시앗(남편의 첩)을 본 남편에 대한 미움과 하소연, 출타한 남편의 집안 걱정과 안부 등의 일상생활의 희로애락이 적혀 있어, 16세기 후기의 일상생활에 대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16세기 간본 자료에서 나타나지 않는 어휘와 문법이 등장하여 국어사를 연구하는 자료로서 큰 가치가 있다. 글씨체는 궁체 이전의 서체로 되어 있어 한글 서예사 자료로, 편지의 사연 속에 담긴 내용은 문학사(특히 수필사) · 생활사 · 여성사 · 문화사 · 복식사 등의 자료로 가치를 지닌다.

참고문헌

『조선시대 한글편지 판독자료집 1』(황문환 외, 역락, 2013)
『순천김씨묘 출토 간찰』(충북대학교 박물관, 2002)
『16, 17세기 언간의 상대경어법』(황문환, 태학사, 2002)
『주해 순천김씨묘출토간찰』(조항범, 태학사, 1998)
『청주북일면순천김씨묘출토간찰』(충북대학교 박물관, 1981),
「청주출토유물 언간에 대하여」(조건상, 『국어국문학』 78, 1978)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신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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