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충청남도 예산군 출생으로, 본관은 파평(坡平)이다. 광시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경성공학원 광산과를 수료했다.
해방 후 조선민족청년단(朝鮮民族靑年團)에 가입해 예산군 단장으로 활동했으며,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예산군 지역에서 당선되어 반민특위법, 외국인 입출국 등록법 등을 통과시켰다. 이후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자유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예산군에서 당선되었다.
1985년 교통사고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