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천(義天, 1055∼1101)의 불교관계 목록집인 『신편제종교장총록(新編諸宗敎藏總錄)』 제3권에 1권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일실되어 전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피은(避隱) 제8 「낭지승운 보현수(朗智乘雲普賢樹)」조에는 “일찍이 원효가 반고사(磻高寺)에 있을 때 자주 낭지(朗智)를 찾아가 뵈었는데, 『초장관문(初章觀文)』과 『안신사심론(安身事心論)』을 지으라고 하였다. 원효가 짓기를 마치자 은사 문선(文善)을 시켜 글을 받들어 보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원효가 저술한 이 문헌은 삼론관에 관한 저술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