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록(奈良錄)』, 『주진법상종장소(注進法相宗章疏)』, 『동역전등목록(東域傳燈目錄)』 등의 기록에 따르면 경흥 저술로 추정되는 14권의 책인데, 산실되어 현존하지 않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서지사항과 관련된 기술로는, 『동역전등목록』에 ‘分本末爲二十八卷 更料簡 一卷’이라는 주기가 있다. 즉, 본 『열반경술찬』 14권을 본·말로 나누어 28권으로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요간(料簡)』 1권이 있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