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탑사 ( )

목차
관련 정보
진안 마이산 탑사
진안 마이산 탑사
불교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馬耳山)에 있는 처사 이갑룡이 창건한 사찰.
시도자연유산
지정 명칭
마이산탑(馬耳山塔)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민간신앙/마을신앙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시도기념물(1976년 04월 02일 지정)
소재지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동촌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馬耳山)에 있는 처사 이갑룡이 창건한 사찰.
내용

탑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마이산(馬耳山)에 있다. 마이산이 지금의 이름을 얻게 된 것은 조선 태종 때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태종이 남행(南行)하여 이 산 아래를 지나다가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란 이름을 내렸다고 한다. 마이산 동쪽 봉우리를 수마이봉(667m), 서쪽 봉우리를 암마이봉(673m)이라 부른다. 탑사는 암마이봉의 수직 벽이 올려다보이는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다. 탑사를 건립한 이는 처사 이갑룡(1860~1957)인데 그는 크고 작은 돌을 쌓는 방식으로 생전에 108기의 탑을 만들었다고 한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80여 기에 달하는 탑이 남아있다. 이갑룡의 본명은 이경의(李敬議 )이며 자는 갑룡(甲龍), 호는 석정(石亭)이다. 전주이씨 효령대군의 16대손으로 1860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백수(白壽)를 누리고 1957년에 마이산 기슭에 묻혔다. 본명보다 ‘이갑룡 처사’로 불리는 그는 생전의 숱한 일화들을 남겼는데 마이산 인근 사람들에겐 전설적인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스물다섯 살 되던 해에 유 · 불 · 선 삼교에 바탕을 둔 용화세계의 실현을 꿈꾸며 이곳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죄를 빌고 창생(蒼生)을 구할 목적으로 30년을 한결같이 낮에는 돌을 나르고 밤에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탑을 쌓았다. 그렇게 해서 이룩된 탑이 108개인데 이른바 백팔번뇌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염원이 그 안에 담겨 있다고 한다. 탑사의 탑은 자연석을 원뿔 모양을 만들고 그 위에 외줄 탑을 올렸다. 탑은 단순한 형식이지만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는 견고함이 있다. 탑사의 돌탑들은 1976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마이산』(최규영, 진안문화원, 2009)
『가야산과 덕유산』(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베개, 2000)
관련 미디어 (4)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