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加智山)
가지산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경상남도 밀양시 및 경상북도 청도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신라 흥덕왕 때 전남 보림사의 가지선사가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고 해서 석남산이라고 불렀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지대로 기암괴석이 많으며 자연 경관이 수려하다. 밀양 남명리 얼음골은 지형적인 특성으로 초여름에 얼음이 얼기 시작하여 처서가 지난 뒤에 녹는다. 2005년에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가지산 귀바위는 암벽 등반의 최적지로 등반객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