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직군(金亨稷郡)
김형직군은 북한의 양강도의 북서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김정숙군, 서쪽으로 자강도의 화평군·자성군·중강군, 남쪽으로 자강도의 낭림군, 북쪽으로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 동부지방과 접해 있다. 김일성의 부친이자 반일민족운동가인 김형직의 업적을 기려 1988년에 후창군을 김형직군으로 개칭하였다. 후창군은 1869년에 옛 후주군과 무창군에서 한 자씩 차용해 지은 지명이다. 김형직군은 양강도 내에서 가장 낮은 지역이다. 임업이 산업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성냥·이불장·찬장·책상 등을 생산하여 도내에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