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원오선사벽암록(佛果圜悟禪師碧巖錄)
『벽암록』을 을유자로 1465년에 간행한 불교서. # 내용
10권(권1∼10) 5책. 동활자본. 1991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원래 이 책은 송나라 설두중현(雪竇重顯)이 『경덕전등록(景德傳燈錄)』에서 참선에 참고 되는 공안(公案) 100개를 뽑아 송(頌)을 달고 여기에 원오극근(圜悟克勤)이 평석(評釋)을 붙인 것이다.
1125년(인종 3) 극근의 제자에 의해서 편집 간행되었다. 그 뒤 극근의 제자 대혜선사(大慧禪師)가 이 책으로 인해 선(禪)을 형식화하고 흉내만 내는 구두선(口頭禪)에 빠질까 우려하여 간본(刊本)을 회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