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변 세죽리 유적(寧邊 細竹里 遺蹟)
영변 세죽리 유적은 북한 평안북도 영변군 오리면에 있는 석기시대 이후 겹아가리토기·가락바퀴 등이 출토된 집터이다. 영변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청천강 중류의 하안충적층 위에 있는 유적으로 1961년 홍수로 인해 유물층이 발견되었다. 27기의 움직터가 발굴되었는데 시기와 유형에 따라 다섯 유형으로 분류되고 있다. 지리적으로 한반도 동북·서북·중서부지방의 선사문화가 복합되어 나타나고 있으며 시기적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청동기 시대, 철기시대 및 고조선이라는 한반도 선사·역사문화의 변천·발달과정을 종합적으로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