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동성당(市基洞聖堂)
시기동성당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기동에 있는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성당이다. 1880년대 이전 정읍 지역에 천주 신앙이 전파되었다. 1893년 시기동성당의 기원인 신성리 공소가 금구 배재성당(현재 수류성당)의 2대 주임 조조(M. Jozeau) 신부에 의해 설정되었다. 1903년 김승연 신부는 신성리에 성당 부지와 초가를 매입해 신성리성당을 설립하였다. 1931년에 성당이 정읍 명덕동으로 이전됨과 동시에 정읍성당으로 개칭되었다. 이후 1985년 현재의 명칭인 시기동성당으로 개칭되었다. 2002년 옛 신성리공소의 한옥 사제관이 전라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