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실성당(漆谷 佳室聖堂)
칠곡가실성당은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신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성당건물이다. 2003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1924년 축성식이 열렸다. 본당은 정면 중앙부에 종탑을 둔 형태로, 종탑 안쪽의 두 짝 여닫이 판문을 통해 실내로 출입한다. 사제관은 본당 뒤쪽에 위치하는 붉은벽돌 조적조 단층 건물이다. 1920년대 중반에 건립된 비교적 수준 높은 벽돌조 건축물로, 건축사적ㆍ교회사적인 측면에서 역사적 가치가 큰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