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혜봉원 목조 석가여래삼존상(益山 慧峰院 木造 釋迦如來三尊像)
익산 혜봉원 목조 석가여래삼존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혜봉원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후기 목조석가여래좌상과 목조보살좌상이다. 2001년 전라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석가여래 좌상은 높이 76㎝, 목조보살좌상은 높이 75㎝이다. 내부에서 발견된 발원문에는 1712년 전북 변산 개암산 도솔암에 봉안하기 위해 조각승 초오와 신옥이 제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두 불상은 조선 후기 작품이나 향우측 보살상은 최근에 제작된 작품이다. 여래상과 보살상은 얼굴에서 풍기는 인상이나 대의 처리 등이 달라 제작 시기와 작가가 다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