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河川)
하천은 일정한 물길을 형성하며 지표를 흐르는 물줄기이다. 규모가 큰 물길을 강, 작은 것을 천이라 부른다. 하천은 높은 곳을 깎아 내리는 침식과 낮은 곳을 쌓아 올리는 퇴적을 진행하면서 스스로 발달해간다. 하천의 퇴적작용으로 형성된 충적지형은 넓은 들을 형성하여 주거지나 농경지로 이용된다. 우리의 대하천은 유역면적이 매우 작고 강수가 여름철에 집중되어 하천 유량의 변동이 크다. 범람을 막고 수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하천 양안에 제방을 쌓고 하도 내에 보·저수지·댐을 건설해 왔으나 이러한 인공구조물은 녹조발생 등 새로운 악영향을 낳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