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엄제방유곤록(御製嚴堤防裕昆錄)
조선후기 제21대 왕 영조가 왕세손에게 당론의 폐해를 알리기 위해 1764년에 간행한 어제(御製)이다. 당폐(黨弊)의 원인을 산림(山林)과 도학(道學)에서 찾고 이를 왕세손 등 후대 왕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간행하였다. 당폐의 원인을 산림과 도학으로 지적한 부분은 이후 대대적인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영조는 강경하게 대처하였을 뿐 아니라, 당쟁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번번이 본서를 인용하며 이에 대처하였다. 이 책은 탕폐를 극복하고 탕평을 추진하기 위한 영조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저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