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통사(京通事)
조선시대 서울에 있었던 통역관. # 내용
지방의 향통사(鄕通事)와 대비된다. 통사(通事)란 4도목취재(四都目取才 : 일년에 네 번 실시하여 인재를 뽑는 특별 채용 시험)에서 상등(上等)으로 합격한 사람을 가리키나 외국 사행(使行)에 따라가는 역관을 통칭하기도 하였다.
역관 양성은 중앙은 사역원(司譯院), 지방은 각 지방의 역학원(譯學院)에서 맡았다. 역관은 사역원에 나아가 벼슬하고 정기 취재(取才)에 응시해야 하였으며, 6품이상의 참상관(參上官)으로 승급하기 위해서는 역과(譯科)에 합격해야만 했다. 어학으로는 한어(漢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