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중앙교회(江華中央敎會)
강화중앙교회는 1900년 강화도에 설립된 감리교회이다. 홍의교회에 다니던 주선일과 그의 인척들이 1900년 9월 1일에 강화읍 신문리 144번지에 6칸 반짜리 초가집을 사 예배처로 사용해 첫 예배를 드렸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교회 부설 잠두의숙이 신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으며, 1908년 정식 학교가 되면서 ‘사립제일합일학교’로 개칭되었다. 1909년에는 부설 여자소학교인 ‘제일합일여학교’가 설립되었다. 교회 명칭은 강화읍잠두교회에서 강화읍교회로 바뀌었으며, 1976년에 현재의 명칭인 강화중앙교회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