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파(畵派)
화파는 그림을 그리는 데에 어떤 특정한 회화 표현 방식을 사용하는 미술유파로 화풍이라고도 한다.
화파의 이름은 사승관계나 지역적 연관성으로 붙여지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오대 이래 화파가 계속 형성되어 수많은 화파가 존재하였다. 조선시대에 나타난 화파는 안견파, 절파, 정선파, 추사파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는 중국에서 전래된 것도 있고 우리 화가들에 의해 새롭게 발전한 것도 있다. 우리나라 화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화파에 대한 이해가 선결되어야 한다. 이와 같은 화파는 근, 현대기에도 계속 형성되고 또 사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