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소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朝蘇 友好協力 및 相互援助條約)
조소 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은 1961년 7월 6일 북한과 소련 사이에 체결된 양국 간의 군사동맹조약이다.
김일성의 소련 방문 중에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핵심 내용은 ‘체약 일방이 어떠한 국가 또는 몇 개 국가들의 연합으로부터 무력침공을 당함으로써 전쟁 상태에 처하게 되는 경우 체약 상대방은 지체 없이 군사 및 기타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조약은 냉전 시기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다. 그러나 체결 직후 북소관계의 악화로 허울뿐인 조약으로 전락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