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송광사 목조 관음보살 좌상 복장전적(順天 松廣寺 木造 觀音菩薩 坐像 腹藏典籍)
순천시 송광사 관음전 목조관음좌상의 복장에서 수습된 복장유물이다. 2010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1662년에 관음상을 조성하고 불복(佛腹)에 봉안된 것이다. 불교전적과 조성기 · 의류 · 직물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성기는 소현세자의 아들인 경안군(1644∼1665)이 착용했던 의복에 직접 기록하였다는 점이 특이하다. 전적류 8종은 해인사 팔만대장경판에서 조선전기에 후인(後印)한 4종, 조선시대 세조 때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교장본 1종, 그리고 사찰에서 개판한 3종이다. 불상 조성 시에 봉안 의례에 따라 납입한 원형을 잘 보여 주고 있어 가치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