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천시(端川市)
단천시는 북한의 함경남도 동해안 북부에 있는 시이다.
동쪽은 함경북도 길주군과 김책시, 서쪽은 허천군·덕성군·이원군, 북쪽은 갑산군과 양강도의 백암군·운흥군에 접하여 있고, 남쪽은 동해에 면하여 있다. 고려시대에 사용해 왔던 단주의 ‘단(端)’과 크고 작은 강·하천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자연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천(川)’ 자를 붙였다. 1982년 8월 시로 승격되었다. 북부지역에는 매장량 37억 톤에 달하는 마그네사이트와 연·아연·인회석이 매장되어 있다. 남부 해안에 있는 단천 휴양소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