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산사 일원(金堤 金山寺 一圓)
김제 금산사 일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 시기에 창건된 금산사의 사찰일원이다. 2008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모악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륵신앙을 바탕으로 하는 도량이다. 조선시대에는 부속 암자가 40여 개에 이르렀다. 임진왜란 때는 승병활동의 중심지였으며, 정유재란 때 건물이 완전히 전소되었으나 왜란 후 재건되었다. 금산사의 상징은 3층으로 된 목조건물인 미륵전(국보, 1962년 지정)이다. 대장전(보물, 1985년 지정) 등 주요 전각과 금산사오층석탑(보물, 1963년 지정) 등 다수의 국가 유산이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