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臨關)
경상북도 경주 지역의 옛 지명. # 내용
본래 모화군(毛火郡, 또는 蚊伐郡)이었는데, 울산과 경주를 연결하는 군사상 요로에 있으므로 신라의 성덕왕이 성을 쌓아 왜적의 침입을 막도록 하였다. 경덕왕 때 임관군으로 고쳐 동진현(東津縣)과 하곡현(河曲縣)을 속현으로 삼고 경주 관할하에 두도록 하였다.
고려 태조 때 하곡 사람 박윤웅(朴允雄)이 공이 있다 하여 하곡ㆍ동진ㆍ우풍(虞風)의 세 고을을 합쳐 울주군(蔚州郡: 지금의 울산)을 따로 만들게 되었으며, 임관군은 경주의 속현이 되었다.
1895년(고종 32) 경주군이 설치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