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중(尹宅重)
윤택중은 단국대학교 학장, 문교부장관,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정치인·교육자이다. 1913년 전라북도 익산군 출생으로, 중앙고보 재학 중 제2회 전조선 남녀전문학생토론대회에서 개회사를 발표했다. 1943년 일본 주오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으며, 해방 직후 고려청년당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1950년 익산을 선거구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61년 문교부 장관에 임명되었으나 5·16 군사정변으로 실각했다. 이후 민중당, 신한당, 민주통일당에서 활동하며 정치 활동을 지속했으며, 민족문화 보존과 민족사 바로 찾기에 힘썼다. 2002년 88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