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禪雲寺)
선운사(禪雲寺)는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산(兜率山)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검단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오는 사찰이다. 후백제의 견훤이 선불장을 열었으며, 1472년부터 10여 년 동안 극유가 크게 중창하였다. 정유재란으로 어실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으며, 1608년부터 10여 년 동안 중창이 이어졌다. 이후 중건과 중수가 이어져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보물로 지정된 3건의 지장보살상 외에도 다수의 지정문화재(현, 지정문화유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