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토(Esperanto)
에스페란토는 1887년 폴란드의 안과 의사 자멘호프가 창안해 발표한 국제 공용어이다.
만인 평등과 세계 평화를 추구하는 운동의 일환으로 고안된 인공어이다. 이 언어는 예외와 불규칙이 없는 문법과 알기 쉬운 어휘를 기초로 하였으며 4개의 모음과 24개의 자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멘호프는 1민족 2언어주의에 입각하여 같은 민족끼리는 모국어를, 다른 민족과는 에스페란토의 사용을 주창하였다. ‘Esperanto’는 자멘호프의 필명으로 ‘희망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 언어는 1920년 김억에 의해 YMCA 공개 강습회에서 최초로 우리나라에 보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