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사기(華嚴經私記)
조선후기 승려 의첨이 『화엄경』을 해석하여 1689년에 간행한 주석서. 불교서. # 내용
1권 1책. 필사본. 이 책은 저자가 불교 강원(講院)에서 공부하는 학승(學僧)들의 공부를 돕기 위하여 『화엄경』의 요점을 간추려서 해설한 것이다. 저자는 『화엄경』을 강설할 때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 80권본과 징관(澄觀, 淸凉國師)이 지은 소초(疏鈔)를 교재로 사용하였다.
이 가운데 징관의 소초본은 1689년(숙종 15) 전라남도 순천시 징광사(澄光寺)에서 성총(性聰)의 주관으로 조판하였으나 80년 만에 불에 타 없어졌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