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천군(普天郡)
보천군은 양강도 북동부에 있는 군이다. 1952년 혜산군의 보천면, 대진면과 운흥면의 일부 지역을 합쳐 신설하였다. 이 지역의 중심을 이루는 보천보가 있는 보천면의 이름을 따 보천군이라 칭하였다. 2003년 현재 행정 구역은 1개 읍, 2개 노동자구, 17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보천읍이며 인구는 3만 6700여 명(1996년 추정)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1,500m 이상의 산지이다. 축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아마와 호프가 특산물로 유명하다. 군 전체가 백두산식물보호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임업이 주요 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