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조선명창대회(全朝鮮名唱大會)
1930년대 거행된 전국의 예기(藝妓) · 명창들의 국악 공연 및 경연대회이다. 전조선명창대회는 1930년대에만 10여 차례 열렸는데 명칭은 같지만 행사주최와 참가자가 모두 다른 일회성적인 행사였다. 대표적인 공연은 1930년 9월 22일∼23일 조선극장에서 열린 전조선명창대회이다. 전국의 각 지역 권번의 대표 기생들과 이름난 명창들의 공연이라 이틀간 경성방송국에서 중계방송했다. 여러 지역 사람들을 모아 공연하는 전조선명창대회 방식은 다른 지역 출신이 자연스럽게 참여함으로서 레파토리가 전국적으로 확장되는 효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