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대아찬으로 집사성 중시를 역임한 관리. # 내용 692년(효소왕 1) 효소왕이 즉위하자, 대아찬(大阿飡) 원선이 아찬 선원(仙元)의 후임으로 집사성(執事省) 중시에 임명되었다. 695년 10월 늙어서 물러날 때까지 3년 2개월간 재임하였다. 후임에는 이찬(伊飡) 당원(幢元)이 임명되었다.

고려 초 향리직의 하나. # 내용 983년(성종 2) 주·부·군·현의 이직(吏職)을 고쳐 병부를 사병(司兵)으로, 창부를 사창(司倉)으로, 당대등(堂大等)을 호장(戶長)으로, 대등을 부호장으로, 낭중(郎中)을 호정(戶正)으로, 원외랑(員外郎)을 부호정으로, 집사를 사(史)로, 병부경(兵部卿)을 병정(兵正)으로, 연상(筵上)을 부병정으로, 유내(維乃)를 병사(兵史)로, 창부경을 창정(倉正)으로 하였다. 이와 같은 이직의 개정은 광종 때 호족연합체제가 사실상 무너지고, 성종 때 삼성제(三省制) 도입과 지방관제 실시로 중앙집권체제...

흥덕왕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제42대 왕이다. 재위 기간은 826~836년이다. 형인 김언승과 함께 애장왕을 몰아내고 형이 헌덕왕으로 즉위하는데 공을 세워 상대등에 올라, 왕위 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828년 1만여 명의 병졸로 청해진을 설치하게 하고 장보고를 청해진 대사에 임명했으며, 같은 해 차 종자를 지리산에 심게 했다. 모든 관등의 복색을 달리하여 골품 간의 계층구별을 엄격히 했고 사치풍조를 금하는 교서를 내렸다. 집사부를 집사성으로 개편했고 김유신을 흥무대왕으로 추존했다. 후사 없이 승하하여 사후에 왕위 다툼이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