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평야(大山平野)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과 낙동강 사이에 발달된 퇴적평야. # 형성 및 변천
대산평야는 거의 범람원으로 이루어진 낙동강 하류의 내륙평야로 면적이 약 3,400ha에 이른다. 낙동강 변에는 해발고도 약 8m의 자연제방이 넓게 형성되어 있고, 남쪽과 서쪽 주변의 구릉지 또는 산지 밑에는 고도가 3m 정도인 상습적 침수지역이 넓게 자리한다. 상습적 침수지역은 본래 배후습지였던 곳이다. 대산평야가 오늘날과 같이 개발되기 전에 자연제방은 밭으로 이용되었고, 배후습지에는 자연상태의 ‘늪’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늪과 자연제방 사이에는 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