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하(鄭圭夏)
정규하(鄭圭夏, 1863~1943)는 강원도 횡성 풍수원성당에서 47년 동안 주임 신부로 재임한 천주교 사제이다. 세례명은 아우구스티노이며, 1896년에 천주교 사제로 서품되었다. 천주교에 대한 박해가 끝나고 신앙의 자유가 주어진 상황에서 천주교의 위상과 사회적 역할을 정립하였다. 풍수원성당과 사제관을 건축하고 여성 신자 단체인 안나회를 조직, 운영하였으며, 성체대회를 열어 신앙심을 고취시켰다. 일제강점기에는 의병 활동을 지원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학교를 개설하였으며, 고아들을 돕는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