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현(柳周鉉)
호는 묵사(默史). 서산(西山) [유자미(柳自湄)](E0041778)의 후손으로 유재하(柳在夏)의 아들이다. 1944년 일본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전문부 문과를 수학하고 귀국하여 창작 활동을 하였다. 1948년 [『백민(白民)』](E0022120)지에 「번요(煩擾)의 거리」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장하였다. 1949년에 『백민』의 편집동인이 되고, 1950년에는 [국방부](E0006337) 편집실에 근무하였다. [6 · 25전쟁](E0042143) 당시에 공군본부 종군작가단에 참가하여 『창공(蒼空)』의 편집간사가 되었다. 이어 『[신태양(新太陽)』](E0033482)지의 창간에 참여하여 그 주간을 역임하고, 한국펜클럽회원이 되었다. 유주현의 주요 작품은 1950년 2월 『백민』에 실린 「군상(群像)」을 비롯하여, 「슬픈 인연」(1951) · 「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