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東大門區)
예조에서 경칩 후 길한 해일을 골라 제일을 정하면 임금은 3일 전부터 재계하고 당일 새벽에 이곳에서 여러 중신 및 백성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를 올렸다. 또한 이곳에 조선 초기 선농단을 축조할 당시 심어진 것으로 보이는 서울 선농단 향나무(천연기념물, 1972년 지정)가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한 영휘원과 숭인원(사적, 1991년 지정)에는 고종의 후궁 순헌귀비(純獻貴妃) 엄씨의 묘와 손자인 이진(李晋)의 묘소 숭인원(崇仁園)이 있다. 그리고 세종대왕기념관에는 세종대왕 신도비와 구 영릉석물(舊寧陵石物) 12기가 있으며, 하천의 범람을 미리 예고하였던 서울 청계천 수표(보물, 1985년 지정)가 있다. 또한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언해) 권7~8, 9~10 (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권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