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헌법 개헌청원 백만인 서명운동(維新憲法 改憲請願 百萬人 署名運動)
장준하(통일당 최고위원), 함석헌(종교인), 법정(불교인), 김동길(연 세대 교수), 김재준(전 한신대 학장), 유진오, 이희승, 김수환, 백낙준, 김관 석, 안병무(한신대 교수), 천관우(전『동아일보』주필), 김지하, 지학순, 박두 진(시인), 문동환(한신대 교수), 김정준(한신대 학장), 김찬국(연세대 신학대 학장), 문상희(연세대 교수), 백기완(백범사상연구소장), 이병린, 계훈제(『씨을의 소리』편집인), 김홍일, 이인, 이상은(고려대 교수), 이호철(소설가), 이정규, 김윤수(이화여대 교수), 김숭경(의사), 홍남순 등이 참여했다. 12월 26일 김종필 총리는 방송연설에서 “세상을 어지럽히는 자는 다스리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28일에는 문공부가 유신체제에 대한 부정이나 도전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12월 29일에는 박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