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 4월 23일 강릉공립상업학교로 설립되었다. 5년제로서 1942년 제1회졸업생 45명(일본인 6명 포함)을 배출하였다. 광복 이후 다시 개교하여 1947년 강릉공립상업중학교로, 1951년 강릉상업중학교로 교명 및 학칙을 개칭하였다.
1952년에 강릉상업고등학교로 승격되었다. 1954년 상업과 9학급과 인문과 6학급의 총 15학급으로 편성하였다가 1956년에는 상업과 12학급, 인문과 6학급으로 학칙을 개정하였다. 1962년에는 인문과를 폐지하고 상과 18학급으로, 1979년에 상업과 24학급으로 확장하였다.
1967년 2월에는 남녀공학으로 학칙을 바꾸어 한 학년에 1학급을 여학생으로 편성하였다가 1971년 1월 남녀공학을 폐지하였다. 1975년부터 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를 설치하여 현재 6학급으로 편성, 월 2회 일요일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개교 당시의 교훈은 ‘성실 · 근면 · 인내’였으나, 현재는 ‘근면 · 성실로 무실역행의 인간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1941년 축구부가 창단된 이래, 1973년 문교부장관기쟁탈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하여 현재까지 전국대회에서 우승 4회, 준우승 12회를 하였다.
1984년에 정보처리과를 신설하여 1995년에 사무자동화과를 신설하여 운영하다가 1996년에 학칙을 변경하여 1997년 현재 상업과 3학급, 정보처리과 6학급, 사무자동화과 6학급, 관광경영과 6학급, 관광외국어과 6학급 총 27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졸업생은 55회에 걸쳐 총 1만 5,465명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