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 출신. 영암에서 농업에 종사하다가 1907년 심남일(沈南一) 의진의 부장(部將)인 권택(權澤)의 부하로 호남 일대에서 의병활동을 하였다.
1908년 12월 권성화(權聖化) 등과 그들의 의병활동을 일본관헌에게 밀고한 자를 나주군 공산면 백두리 산중에서 총살하였으며, 또한 1909년에도 권택과 그들의 의병활동을 일본관헌에게 밀고한 자를 나주군 왕곡면 고동리 산중에서 총살했다.
이러한 활약이 드러나 일본관헌에 붙잡혀 1917년 5월 광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977년에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