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역삼동)에 있다.
1971년 11월에 착공하여 1972년 11월에 준공한 태권도 중앙도장으로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이자 태권도지도자 연수원이기도 하다.
국기원에서는 전세계에 한국태권도의 전통적 정신과 기술의 보급은 물론, 태권도를 통한 한국의 국위를 선양하는 중추적 구실을 수행하기 위하여 기술심의회를 두고, 국제협력·연구·심사·시범 등의 업무를 분장하고 있다.
또한, 세계 168개국 태권도협회를 이끄는 세계태권도연맹의 본부도 이곳에 있다. 이 곳에서는 수시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한 차례의 프레월드게임(Pre·World Game)·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국제태권도심판강습회 등 국제적 행사를 치르고 있다.
또한, 각종 국내대회, 지도자교육, 외국인 수련 및 승단심사대회, 승품심사대회, 외국귀빈을 위한 연무시범, 외국인태권도수련생 특별교육, 사회봉사를 위한 행사 등 다양한 행사와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태권도인의 마음의 고향으로, 태권도 발전의 디딤돌 구실을 다하고 있다. 현재 규모는 대지 6,600㎡(2,200평)에 건물면적은 2,769.75㎡(716.84평)이며, 연건평은 4,220.64㎡(1,276.64평)이다. 이 곳의 수용능력 인원은 3천명이며, 경기장의 크기는 7,491㎡(227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