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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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학
김운학
불교
인물
해방 이후 『신라불교문학연구』, 『향가에 나타난 불교사상』 등을 저술한 승려. 불교학자, 평론가.
이칭
이칭
강모(彊模)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34년
사망 연도
1981년
출생지
전라남도 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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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해방 이후 『신라불교문학연구』, 『향가에 나타난 불교사상』 등을 저술한 승려. 불교학자, 평론가.
내용

본명은 강모(彊模). 전라남도 영암 출생. 조선대학을 중퇴하고, 1954년 출가하여 나주다보사(多寶寺)에서 지효(智曉)를 은사로 득도하였다.

1958년에 평론 「삼매론(三昧論)」으로 『현대문학』에서 추천을 받았으며, 그뒤 승려 출신으로 불교사상을 주제로 한 문학비평활동을 계속하였다. 1964년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였고, 1966년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1968년 타이 방콕에서 열린 세계불교교육자대회에 참석한 뒤, 일본 고마자와대학(駒澤大學) 불교학과 박사과정에 입학했으며, 1973년 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일본에 머물면서 재일홍법원(在日弘法院)의 교무국장을 역임하였고, 동경대학 대학원 인문과정에서도 수학하였다.

1974년 현대문학상 평론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1973년 동국대학교 선학과 조교수로 부임한 뒤 불교문화연구소 소장 등을 지내면서, 1981년 10월까지 후학들을 양성하는 한편 불교문학연구에 주력하였다.

저서로는 『삼매(三昧)의 언어』·『신라불교문학연구』·『향가에 나타난 불교사상』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유심안락도』·『금강경오가해』·『숫타니파타』·『불교성경』 등이 있다.

또, 「향가를 통해 본 불교의 토착화」 등의 논문을 통해서 신라향가에 비친 불교사상의 토착화를 설명하여 주목을 끌었고, 고려 균여(均如)의 문학성을 재조명하는 등 불교문학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한편, 범어사(梵魚寺) 문도의 승려로서, 종단행정뿐만 아니라 불교의식의 현대화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참고문헌

『향가에 나타난 불교사상』(김운학, 동국대불전간행위원회, 1978)
『신라불교문학연구』(김운학, 현암사, 1976)
『삼매(三昧)의 언어』(김운학, 불서보급사,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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