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근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의 군사기밀 탐지와 교포 포섭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19년
사망 연도
1973년
출생지
경상남도 남해
정의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의 군사기밀 탐지와 교포 포섭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경상남도 남해 출신. 1943년 광복군 제3지대장인 김학규(金學奎)는 김국주(金國柱)·신송식(申松植)·전월성(全月星) 등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 파견하여 서주 일대의 교포를 대상으로 각종 공작을 전개하였다.

이 때 회양(淮陽)에서 일본군부대를 상대로 군납을 업으로 하던 중 이 공작에 가담, 일본군부대를 자유로이 출입할 수 있는 신분을 이용하여 그들의 군사기밀을 탐지, 보고하는 한편, 한적교포 포섭에 모든 힘을 기울였다.

그 뒤 이 사실이 탄로되어 회양에서 일본군 헌병에게 붙잡혀 징역 10년의 언도를 받고 복역중 8·15광복을 맞이해서 북평형무소에서 출감하였다.

상훈과 추모

1963년 대통령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대한민국독립운동공훈사』(김후경, 광복출판사, 1983)
『독립운동사』 6(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9)
집필자
김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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