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동학농민전쟁시 전주 도집강. 일명 송덕인(宋德仁). 자는 칠서(漆瑞). 전봉준(全琫準)의 처족 7촌이다.
1894년(고종 31) 전봉준과 함께 기병하여 비서가 되었다.
그해 9월에 대원군의 심복인 동학교도 박동진(朴東鎭) 등이 송희옥에게 와서 전봉준의 동학군이 빨리 서울로 올라오도록 말하였다는 사실을 서신으로 전봉준에게 알렸다. 송희옥은 흥선대원군의 심복들과 서신 연락을 몇 번 하였던 것 같지만, 전봉준은 그와 같은 관계를 부인하였다.
10월에는 다시 전봉준과 함께 삼례(參禮)에서 5,000여 명으로 재차 기병하였고, 고산민병(高山民兵)에게 살해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