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 )

목차
관련 정보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정측면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 정측면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경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영주 숙수사지 당간지주(榮州 宿水寺址 幢竿支柱)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당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158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수서원 경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깃대기둥. 당간지주.
내용

높이 3.65m. 소수서원(紹修書院) 경내에 서 있는 당간지주로, 지금의 자리가 원래의 위치로 추정된다. 이곳에서는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석조불상(石造佛像)의 대좌(臺座)와 주춧돌 등이 확인되었으므로, 조선 초기까지 숙수사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당간지주는 59㎝의 거리를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는데, 지주 하나의 너비는 53㎝이고, 두께는 36㎝이다. 윗부분은 올라갈수록 약간 가늘어지고, 맨꼭대기는 둥그렇게 만들어졌다. 안쪽면에는 아무런 조각을 하지 않았고, 바깥면 가운데에 세로로 띠선을 새겼다. 앞뒷면의 테두리에는 너비 7㎝인 선을 팠으며, 그 가운데에 다시 능선(稜線) 모양의 띠를 새겼다. 지상에서 1.7m 쯤 되는 안쪽면 윗부분에는 네모나면서 넓은 홈이 얕게 오목새김되었는데, 이것은 당간을 고정시키는 장치로 보인다.

당간을 받쳤던 받침돌은 거의 다 없어졌는데, 고르게 다듬지 않은 부분이 드러나 있으며, 원호(圓弧) 1단을 도드라지게 새긴 긴 댓돌만 남아 있다. 이러한 모습은 통일신라시대에 건립된 당간지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형식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엄기표, 학연문화사, 2004)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한국의 당간과 당간지주」(정영호,『고미술』1991년 봄호, 한국고미술협회, 1991)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와 석교」(이호관,『고고미술』158·159, 198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