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 8월에 사립 순화학교로 설립되었다. 설립과 동시에 쌍치면에 분교를 설치하고 1911년 6월 공립으로 개편되어 4년제 순창공립보통학교로 인가되었다.
같은 해 11월에 순창공립보통학교로 개칭하였으며, 1915년 4월 여자부를 설치하였다. 1918년 4월에 쌍치면 분교를 쌍치 공립보통학교로 분리시키고, 1920년 4월에 수업연한 1년의 보습과(補習科)를 설치, 운영하였다.
이듬해 4월에 남자부의 수업연한을 6년으로 연장하였고 보습과를 폐지하였다. 1922년 4월에 수업연한 2년의 육성학교가 부설되었다가 1924년 2월에 폐지되고, 같은 해 5월에는 여자부 수업연한도 6년으로 연장되었다.
1925년 2월의 학교 현황을 보면 교장 1명에 교사 8명이고 7학급에 393명의 재학생이 있었다. 1938년 4월에 순창제일공립심상소학교, 1941년 4월에 순창서공립국민학교, 1945년 8월에 순창국민학교로 개칭, 1996년 3월 1일 순창초등학교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4년 10월 전북도교육청'독서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되었으며, 2006년 6월순창 초등학교 농어촌현대화 시범학교 교실 증축하였다. 2007년 3월 전북도교육청 영어연구학교로 지정되었다.
2010년 3월 현재 14학급에 재학생 410명, 교직원 34명이다. 졸업생은 99회 총 1만 1526명이 배출되었다.
교육목표는 ① 슬기롭고 심성이 고운 예절바른 어린이 ②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어린이 ③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를 갖는 어린이 ④ 굳센 체력과 인내력을 갖는 어린이를 기르는 데 두고 있으며, 교훈은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천하는 어린이’로 되어 있다.
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 및 시범학교를 9회에 걸쳐 운영하였으며, 1995∼1996년에 교육부 지정 ‘책가방 없는 날’ 시범학교를 운영하였다. 1984년부터는 도 대표 연식 정구부(남자)가 창설되어 소년체육대회 등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