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

목차
인문지리
지명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의 옛 지명.
목차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의 옛 지명.
내용

고을나(高乙那)의 후손 고후(高厚)가 그의 아우 두 명과 함께 바다를 건너 신라에 와서 조회를 드리자 왕이 기뻐하며 성주(星主)라는 칭호와 탐라(耽羅)라는 나라이름을 주었다고 하는데, 신촌은 이 때 촌(村)을 두게 되었다.

고려 의종 때에 현이 되었으나, 원종이 삼별초(三別抄)를 평정시킨 뒤 합쳐서 주(州)로 하였다가, 충렬왕 때 다시 나누어 촌을 만듦으로써 폐현이 되었다.

이 마을은 약 400년 전 촌이 생길 당시에는 지금보다 산 쪽으로 위치하였으나 음료수를 찾아 해변으로 내려와 새로 촌을 형성하였다는 데서 ‘신촌’이라는 마을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금의 조천읍 지역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제주읍지(濟州邑誌)』
『대동지지(大東地志)』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한국지명연혁고(韓國地名沿革考)』(권상로, 동국문화사, 1961)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