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대야동굴 ( )

영월 대야동굴
영월 대야동굴
자연지리
지명
문화재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에 있는 동굴.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영월대야동굴(寧越大野洞窟)
지정기관
강원도
종목
강원도 시도기념물(1980년 02월 26일 지정)
소재지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진별리 산71번지
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에 있는 동굴.
개설

영월 대야동굴은 동경 128°33′11″, 북위 37°07′34″, 표고 190m에 위치하고 있다. 1980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자연환경

옥동천변 절벽에 폭 약 5m, 높이 약 10m인 동굴 입구가 형성되어 있고, 내부에서는 다량의 지하수가 끊이없이 흘러나온다. 동굴은 굴곡이 거의 없는 직선상의 터널 형태로 길이가 약 450m에 이른다,

동굴 바닥에는 다량의 지하수가 흐르고 몇 개의 폭포를 지난 후, 점차 좁아지다가 동굴 끝은 수면과 맞닿아 있다. 상층에는 좁은 지굴이 형성되어 있으며, 화려한 종유석 · 석순 · 석주 등이 발달해 있다. 또한 많은 양의 조분석(鳥糞石)이 있어 동굴 생물의 좋은 서식처가 된다.

대야동굴에서 발견된 동굴동물은 모두 25종이며, 이중에서 긴넓적다리삼당노래기 등 3종은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형성 및 변천

동굴 일대에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퇴적된 조선누층군 막골층이 널리 분포하며, 대야동굴은 이 막골층 내에 발달한다. 막골층은 주로 암회색 내지 담회색을 띠는 석회암으로 돌로마이트층을 포함하고 있다. 막골층은 한반도가 적도 부근에 위치하고 있을 때, 얕은 바다에서 퇴적된 탄산염퇴적물이 암석으로 변한 후, 중생대에 융기하여 현 위치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현황

동굴에는 아름다운 종유석이 많아 학술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일부는 심하게 훼손되어 보존이 시급한 실정이다.

참고문헌

『강원문화재대관』(강원향토문화연구회, 강원도, 2006)
『한국관광지리』(금홍운, 형운출판사, 1997)
『한국동굴대관』(홍시환, 삼주출판사, 1990)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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