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향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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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운봉향교 정측면
남원 운봉향교 정측면
유적
국가유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운봉향교대성전(雲峰鄕校大成殿)
분류
유적건조물/교육문화/교육기관/향교
지정기관
전북특별자치도
종목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1984년 04월 01일 지정)
소재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산덕리 60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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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에 있는 조선전기에 창건된 향교. 교육시설.
내용

1410년(태종 10)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575년(선조 8)에 현의 북쪽에서 가산리로 이전하였고, 1640년(인조 18)에 현재의 위치로 다시 이전하였다. 1758년에 현감 이건(李建)이 중수하였으며, 1967 · 1970 · 1973년에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3칸의 대성전, 5칸의 명륜당, 동재(東齋) · 서재(西齋) · 양사재(養士齋) · 교직사(校直舍) · 내삼문(內三門) · 외삼문(外三門)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건축형태는 명륜당이 있고 그 너머로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태이다. 명륜당은 양박공 머리에 방풍판을 달고, 겹처마에 두리기둥을 사용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 · 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조선 후기 이래 향교는 교육 기능이 쇠퇴하고 대신 선현에 대한 제향을 통한 교화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봄 · 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 ·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이 향교의 대성전은 1984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현,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참고문헌

『태학지(太學志)』
『문화유적총람』(문화재관리국, 1977)
『전라북도지』(전라북도지편찬위원회, 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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