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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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
서예
유적
국가유산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정토사터에 있는 고려전기 에 건립된 법경대사의 탑비.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충주 정토사지 법경대사탑비(忠州 淨土寺址 法鏡大師塔碑)
분류
기록유산/서각류/금석각류/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충북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 177-6번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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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정토사터에 있는 고려전기 에 건립된 법경대사의 탑비.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943년(태조 26) 건립. 비신 높이 315㎝, 너비 142㎝, 두께 31㎝.

대리석제 비신은 탄흔을 제외하고 모두 완전하다. 당대의 탑비 양식을 잘 따르고 있는데 귀두(龜頭)나 이수(螭首)의 용조각은 사실적인 편이다. 이수 앞면 중앙에는 ‘法鏡大師’라는 제액(題額)이 해서로 쓰여 있다.

비문에는 법경대사의 행적이 상세히 적혀 있는데, 어려서부터 불법을 배워 20세에 불가에 입문하였고, 925년 당나라에서 귀국하자 경애왕은 국사로 예우하고 정토사 주지로 청하였으며, 63세로 입적하자 태조는 ‘法鏡’의 시호와, ‘慈燈’의 탑명을 내렸다 한다. 비문은 당대의 명문 최언위(崔彦撝)가 지었으며, 유명한 서예가 구족달(具足達)이 썼다. 구족달의 글씨는 구양순체를 바탕으로 하여 주경(遒勁: 붓의 힘이 굳셈)함이 풍부한 자가풍이다.

참고문헌

『대동금석서(大東金石書)』
『해동금석원(海東金石苑)』3
『조선금석총람(朝鮮金石總覽)』상
『한국금석문대계』2(조동원, 원광대학교출판국, 1981)
『朝鮮金石攷』(葛城末治, 東京: 國書刊行會, 1974)
집필자
정충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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