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책. 1984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상소문고(上疏文稿) 1책, 시필(時筆) 2책, 정훈(庭訓) 1책이며, 이유태가 1678년(숙종 4)에 영변적소(寧邊謫所)에서 73세 때 아들과 조카에게 써준 유서(遺書)이다. 이유태는 경주인으로 호는 초려(草廬),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김장생(金長生)과 김집(金集) 부자의 문인으로 예학에 밝고 학행으로 천거되어 세자사부와 승지 · 대사헌 등을 지냈다. 예송(禮訟) 2차 때 남인(南人)의 배척을 받아 영변(寧邊)에 유배되었다가 5년 후에 방환되었다. 충청남도 공주시 상왕동 이정우(李禎雨)가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