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 같은 해 도지정기념물 남이홍장군묘일원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개별 지정 해제되었다. 남이흥(南以興)을 배향하고 있다. 남이흥은 조선 인조 때의 명신으로, 선전관 · 부총관 · 충청병사 · 경상병사 · 안주목사 등을 역임하고, 이괄(李适)의 난을 평정한 공으로 연안부사가 되었다.
1627년(인조 5) 정묘호란 당시 안주성(安州城)을 지키다가 형세가 불리하자 성에 불을 지르고 자결하였다. 사당은 본래 1667년(현종 7)에 건립되었으며, 1968년 내부보수공사를 하였다.
사당 안에 남이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사당의 우측으로 정려각이 있고, 1979년 건립된 유물전시관이 있다. 묘소는 원래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 탄리에 있었으나 성남단지(城南團地) 조성 때 이 곳 사당 옆으로 옮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