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6년 6월 18일에 상주공립농업실수학교로 개교하였다. 1947년 2월 5일에 상주초급중학교로 승격하였고, 1950년 5월 21일에 교명을 상주중학교로 변경하였다. 2004년 6월 11일에는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조선족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2005년 6월 11일에는 교훈비를 설치하였다.
교육목표는 ‘바른 삶을 실천하는 인성 함양’이다. 교목은 소나무이고, 교화는 국화이며, 교기는 농구이다. 변함없이 늘 푸른 모습(소나무)과 청아하고 고매한 덕성(국화) 함양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바른 삶을 실천하는 민주시민 육성의 일환으로 인권·안전교육, 사랑·나눔 봉사활동, 나라사랑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교 소재지인 만산동은 임진왜란 당시 이일(李鎰)이 왜적과 격전을 치른 전적지 자산산성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1984년 농구부가 창단된 이래 2003년 제3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3위 입상을 비롯하여 전국대회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6회의 실적을 거두었다. 2002년 디지털도서관 개관, 2006년 과학실 현대화, 2009년 가정 전용교실 현대화, 영어체험 전용교실 현대화 등을 통해 지식정보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0년 3월 2일 현재 20학급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재학생은 682명이고 교직원은 총 3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0년 2월 11일 제64회 졸업식을 하였고, 총 21,91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