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0월 17일 기농중학원으로 개교하고, 1948년 2월 6일 영신중학원으로 개칭하였다. 1950년 4월 30일 영신중학원 설립인가를 받고 1951년 6월 1일신천동 교사로 이전하였다. 1954년 3월 16일 영신교육재단으로 개칭하였으며, 그 해 3월 17일 초대 교장으로 박재석이 취임하였다.
1979년 야간부가 신설되었으나 1983년 폐지되었으며, 2001년 40학급을 정점으로 2003년 38학급, 2004년 36학급으로 감축되었다. 2006년 1월 23일 현재의 대구시 동구 봉무동 교사로 이전하였으며, 그해 남녀 각 6학급이 입학을 하게 되어 남녀 공학을 실시하고 있다.
교훈은 ‘사랑을 실천하자, 진리를 탐구하자, 건설에 노력하자’이다. 교목은 사철나무, 교화는 장미, 교조는 독소리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을 설립이념으로 개교하여 그동안 지역의 수많은 사회 역군을 배출하였다. 한때 씨름하면 영신할 정도로 민속씨름의 메카로 명성을 떨치고 있으며, 최근에 아마추어 전국골프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동안 영신종합전, 영신가요제라는 이름하에 가을 축제행사가 개최되었으나 2010년부터 영신문화축제로 그 명칭이 변경되어 다채로운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동아리활동으로는 사물놀이, 사진, 미술, 컴퓨터, 아마추어 무선통신, 편집, 곤충채집, 방송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격년제로 교지 『영신』을 발간하고 있다.
2010년 3월 현재 36학급에 재학생은 1,317명이며, 교직원은 85명이다. 2010년 2월까지 총 23,59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